마곡, 정확히는 발산역과 마곡역 사이
또 맛있는 빵집 발견!
마곡쪽, 발산쪽에 정말 맛있는 빵집 너무나 많다.
커피집도 많고 빵집도 많고
다 먹다가 살만 찔텐데...
그래도 우선 마곡, 발산역 빵집은 다 부셔보자...
크로플 맛집 79파운야드
네이버로 찾아보니 체인점이었다. 몰랐다는..
연청록색으로 디자인해두어서
지나가면서 여러번 궁금했었는데, 오늘 시간내서 가보았다.
이미 내 손에 먹을 샌드위치가 있었지만...
사람이 없길래 또 들어가서 주문해버리고...
거울도 감각적임.
나는 카페 디자인이랑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주인분께서 정말 감각 타고나셨다 생각했는데
체인이었다..
실내뿐 아니라 실외까지
자리 세팅을 해두어서
요즘 같은 시기에
그나마 마음 안정되게 커피랑 마실 수 있는 곳.
79파운야드 내부 인테리어.
미니멀인 나에게 어쩌면 지저분해보일 수 있는 인테리어지만
내 집 아니니, 보는 걸로는 매우 만족.
의자도 감각적인데 저기 앉을 일 있겠나 싶다...
저기 보이는 쓸데없는 영어책도 인테리어겠지. 그렇겠지.
출입문이 2군데 있고 창문도 다 열려있어서
환기도 잘 된다는..
맞은편에 이디야가 떡하니 있고
이디야 옆에는 아주 저렴한 무인주문 커피샵도 있음.
두 군데 다 사람 많은 편.
케이크 ... 하..
합정에서 보았던 느낌의 케이크.
어찌보면
외국 커피샵 느낌도 나긴 나네.
그러나 현실은 서울 강서구 마곡.....언제 외국 갈 수 있을런지
케이크 가격은 5천원-6천원 수준
당근 케이크 맛이 궁금했지만,
오늘은 크로플 선택.
무슨 맛을 먹어야 할 지
너무나 심각하게 고민했음.
이러한 고민을 대학교 과 선택할 때보다 더 진지하게 하는게 문제.
쓸데없는 진지한 고민.
결국 나의 선택은 크랜베리 아몬드 크로플.
커피 가격은 이디야에 비하면 비싼 편이지만
일반 빵집 맛집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오히려 싼 편.
아이스도 가격은 동일했다.
빵은 아메리카노와 먹어야 소화가 되기 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
짜라라라란~
주문한 크로플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옴.
들고 오다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조금 흘림
아무렇지도 않은 척
흘린 커피 냅킨으로 닦고 다시 사진 찰칵!
1인 1크로플 하기엔 양이 많았다.
그렇지만, 깨끗히 다 먹었지...
혼자 빵 먹으러 오면 이게 아쉽다는...
여러 개 함께 나누어먹을 수 없는 안타까움...
그래도 혼자여서 오늘은 여유로웠음.
혼자 커피샵에 있으면 마치 이 커피샵을 나 혼자 쓰는 기분.
마치 여유가 가득한 삶을 살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함
(현실은 아님. 먹고 후다닥 일어남)
마지막 앞치마 사진
베이지색 앞치마가 예쁘기도 하고
또 여기 79파운야드와 묘하게 어울리는 느낌이 좋아서 찰칵.
사진을 다 찍고 보니
사진 촬영 상업용일 경우 허락을 맡아야한다고 적혀있었음.
저 상업용도 아니고
내 돈 내 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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