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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세상의 모든 아침 여의도점

by with together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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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놀면 뭐하니에서

봤던 세상의 모든 아침.

드디어 가봤다. 

창가 자리 사수하기 위해서 굳이굳이 네이버 예약금 2만원을 걸고 갔다.

(창가 자리는 예약한 순서대로 준다고 함. 그러나 2인을 예약하면 2인 자리를 주는 것 같기도 하고, 2인인데 4인석에 앉아있기도 하고, 뭐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용기없는 나는 2인석에 그냥 앉아서 먹음)

전경련 1층에서 고층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면

금방 올라올 수 있음. 그러나 엘리베이터 오는 시간이 조금 걸려서, 인내심 제로인 사람에게는 약간 민망한 시간이 됨.

생각보다 작았고

생각만큼 친절했고(기대치가 낮았던 것인지.. 기대치가 높았던 것인지. 그냥 생각한 대로였음)

생각만큼 뷰가 멋지거나 우와 할만하진 않았음.

(제일 감탄스러운 건, 화장실이 매우 깨끗하고 화장실에서도 뷰를 볼 수 있다는 점 정도....)

식전 빵. 리필 가능. 

맛있다고 되어있길래 시켜본 삭슈카

맛있음. 그런데 쵸리조(소시지)가 너무 많아서 조금 아쉬웠음. 

트러플 블랙 리조또도 시켰는데 정신없이 먹는라,,,,

트러블 블랙 리조또 29,000

전복 알리오 올리오 29,000

삭슈카 29,000

 

자리에 앉았을 때 이렇게 보였으면

진짜 돈이 안 아까웠을 것 같은데

2인석 자리는

1명은 그냥 뷰를 포기하고 봐야한다.

4인석 자리에 2명이 앉으면 그나마 둘 다 뷰를 누릴 수 있지만..

뷰를 보러 간 것에 비해서 1사람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에 실망.. 아쉬움.

 

근데 또 예약했다...마땅히 갈 곳이 없다는...ㅠㅠ

4인 가야하는데 4인석 앉으면 2명이 또 뷰를 포기해야하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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