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말 칼국수김밥 거제장목점 (여름에 먹어도 맛있는 칼국수)

준비, 계획 내 사전에는 없다.

즉흥적으로 거제에서 검색해서 가게 된 거제도에 배말칼국수김밥

어디든 맛집은 넘치고 넘친다.

오전 11시였지만,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김밥을 포장해서 가려고 했다. 칼국수 포장은 너무나 큰...모험이기에

메뉴가 심플해서

결정장애 있는 나로서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김밥만 포장하려고 했으나, 야외 자리가 마침 나왔다.

칼국수가 너무나 먹고 싶어서, 조심스럽게 야외자리에 앉아본다.

마음 같아선 톳냉국수랑 꼬막비빔국수도 먹고 싶었지만

남길 것 같아서 배말칼국수 2인분에, 배말톳김밥 하나, 배말땡초김밥 하나. 주문!

주차자리도 넉넉하고, 

기다리면서 보는 경치도 기가 막힌다.

다행히 이런 뷰를 보면서 칼국수를 먹게 되었다.

(실제로는 먹기 바빴음. 먹고 후다닥 나오기)

김치랑 깍두기, 괜찮았고.

김밥 9개뿐이네.. 꼬다리도 주시지.. 꼬다리도 잘 먹을 수 있는데

아쉽아쉽. 맛은 와~ 이런 건 아니지만

또 먹고 싶은 맛이다. ㅎㅎㅎ(무슨 뜻인가)

약간 심심한 맛 같기도 하다. 다시 시키면 톳김밥 더 시켜먹어보고 싶다.

톳김밥이라는 것 자체가 해변도시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같은 느낌...ㅋ

칼국수 2인분.

정말 2인분임.

칼국수 집 2인분처럼 양이 많지 않음.

이건 정말 다시 시키면 무조건 3인분 시켜야지.

4명이서 칼국수 2인분에, 김밥 2개,,, 배가 부르진 않았다...

 

 

** 한줄평 

맛집은 양이 많지 않다. 무조건 넉넉하게 시키고 아쉬움없이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