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기본적인 것
우유, 과자, 탄산수 이런 것 위주로 사먹다가
이렇게 특별한(비싸고 처음보는...ㅋㅋ) 치즈가 팔길래
한 번 사보았다.
마스카포네 치즈는 150g에 7,920원 주고 구입(쿠팡에서 구입)
(오늘보니 또 7,420원이네)
즉시 할인가 가격이며, 쿠팡은 가격변동이 잦기 때문에
조금 할인할 때 사두면 좋을 것 같다.
22일 새벽에 도착했는데, 유통기한이 31일이다.
양이 별로 많지 않지만, 유통기한이 진짜 매우 짧다.
매일 식빵에 치즈만 발라먹을 수 없는데, 언제 다 먹지?
알라 크림치즈는 150g에 3,400원
세상에, 알라 크림치즈가 훨씬 싼 거였어.
이거 살 때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미안하네, 마켓컬리
그렇지만 알라 크림치즈는 수제는 아니겠지
알라 크림치즈는 no 첨가물이고
플레인 맛과 라이트 맛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크림치즈를 먹으면서 약간의 다이어트라도 하고 싶어서 라이트를 선택했다.
이 크림치즈는 며칠 전에 구입하였는데, 보관이 어려웠다. 한 번 뜯고 그 다음날 써보니 약간 물이 생긴 느낌
그래서 매일 먹어야만 했다. (혹시라도 맛이 변할까 싶어서)
유통기한은 2021. 04인데, 한 번 뜯으니 일주일 안에 먹어야할 것 같았다.
가격차이가 좀 나는 편인데, 맛은 과연?
마스카포네 치즈가 뭔가 더 맛있어야 가격을 이해할 수 있겠지...그렇겠지
아무리 싸구려 입맛일지라도
무언가는 다를 것이라고 믿어보면서 한 입 먹어본다.
우선 영준목장 마스카포네 치즈는 고급원유와 생크림으로 만들었으며, 수제 치즈 브랜드 영준목장 제품
마스카포네라는 말은 스페인어 Mas que bueno(너무 맛있다)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티라미수 케이크를 만들 때 많이 사용하는 치즈라고 하는데,
나는 그런 거 만들 금손은 안 되기에
그냥 식빵에 발라먹어봐야지
곡물식빵에 한 번 발라보았다.
마스카포네 치즈가 약간 더 꾸덕하고
크림치즈 라이트는 필라델피아 치즈같은 느낌이다.
라이트여도, 전혀 라이트한지 모르겠다.
마스카포네는 그냥 한 입 먹어보았을 때는
이게 무슨 맛인가? 했는데
빵에 발라 먹어보니, 맛있었다.
그런데, 두 가지 차이점은
정말로 잘 모르겠다.
마스카포네- 약간 더 담백한 느낌, 그리고 좀 깊은 느낌.
진짜 잘 몰라서, 이 정도로 정리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 더 먹어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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